[2020 미래로] 다시 깨달은 리더-리더십의 중요성. 조선일보. 2002.7.4. 
[2020 미래로] home

[…] 윤순봉(尹淳奉)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도 “그동안 우리 사회는 계약법 위에 ‘정서법’, 정서법 위에 ‘떼법’이 군림했었다”면서 “이번에 정서법·떼법이 안 통하니, 조직이 모처럼 제대로 돌아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2020기획위원들은 또 리더십의 중요한 조건으로, 여러 가지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내는 멀티 플레이어(multi player)의 유연성과 넓은 안목을 꼽았다. 김형수(金炯秀) 연세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아날로그 문명에서 디지털 문명으로 넘어가면서, 결국은 다양한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면서 넓은 안목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만이 리더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멀티 플레이어의 출현은 한 업무를 오래 맡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 진정한 프로페셔널 정신과 희생 정신으로 무장한 결과란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