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

자본주의 3.0, 즉 신자유주의의 약점은 이기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는 ‘피스톨 경제'(하드파워), 승자독식의 ‘카지노경제’, 피도 눈물도 없는 ‘샤일록(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덕 고리대금업자)경제’이다.

이와 대조되는 ‘자본주의 4.0’의 키워드는 행복, 박애(philanthropy), 스마트 이 세 가지다. 정의나 분배, 형평, 공정 같은 개념은 특정 계층의 반감을 살 수 있지만 이와 달리 행복과 박애처럼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기본적인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은 좌우, 진보·보수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개념이다. 스마트한 파워는 일하면서 즐거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운동을 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