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비상장 화학계열사인 삼성석유화학의 환골탈태(換骨奪胎)에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삼성그룹 브랜드 전략팀장을 맡고 있던 윤순봉 부사장은 2009년 1월 삼성석유화학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났다. 적자에 허덕이며 그룹내 애물단지 소리를 듣던 회사의 구원투수를 맡은 것.

삼성석유화학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1천8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윤 사장 취임 후 반전이 일어났다.

2009년 매출 약 2조원과 영업이익 1천800억원, 2010년엔 2천400억원대 이익을 냈고, 올 상반기에만 1천500억원 규모의 이익을 거뒀다. 환자 취급 받던 회사가 2년6개월여 만에 7천억원대의 이익을 내며 건강한 철인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